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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d again..과 Ye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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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들을 접하게 된 계기 및 공연 후기 | 최근 보러 간 뮤지션들의 공통점(?)이 있다. 모두 유명세 이후 늦게, 한 다리 건넌 경로로 접하게 되었다는 것. [1] 25 Fred again.. 내한 시작은 건축가 Christopher Alexander의 The Nature of Order(NOO)였다. 이걸 읽고 공부하면서 복잡한 시스템은 어떻게 만드는 것이 좋은지, 어떻게 창작물을 더 살아있게

최근 보러 간 뮤지션들의 공통점(?)이 있다. 모두 유명세 이후 늦게, 한 다리 건넌 경로로 접하게 되었다는 것. [1] 25 Fred again.. 내한 시작은 건축가 Christopher Alexander의 The Nature of Order(NOO)였다. 이걸 읽고 공부하면서 복잡한 시스템은 어떻게 만드는 것이 좋은지, 어떻게 창작물을 더 살아있게 만들 수 있는지(중의적으로 나와 창작물 모두) 익히고 적용해 볼 즈음이었다. (나는 그 시절 이 관점으로 전시 공간도 만들었었는데, 그 결과는 정말 충격적이었다.) 모임에서 Brian Eno의 인터뷰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그가 Fred와 협업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특히 놀라운 방식으로 곡을 만드는 것을 보았기에 그 이후로 자신의 작곡법도 바뀌었다는 맥락의 말이었다. 작곡 방식은 NOO에서 이야기하던 핵심 사상과 일치하는 부분이 있었기에 Fred는 어떻게 그 영역에 다다를 수 있었을까 궁금했었던 기억이 있다. 물론 작곡의 과정 및 결과물과 공연이 주는 느낌은 사뭇 달랐다. 장르적 특성상 즉흥적으로 곡이 만들어지는 순간에 날것의 느낌이 존재한다면, 앨범에 수록되는 과정에서 다듬어지는 부분도 많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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