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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WA의 모든 것 (2): 세계 금융의 심장, 레포 시장. RWA의 모든 것 시리즈 | BlueNode 2026 동계 리서치 | by Sghtao | Feb, 2026 | Med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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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 우리는 2026년 2월 기준 전체 RWA 시장($387B)의 지형도를 그렸다. 두 가지 프레임워크로 시장을 나누었을 때, 그림은 예상보다 극단적이었다. 전체 시장의 93%는 표현형(Represented)이었다. 그리고 그 표현형의 94%, 즉 $341B는 단 하나의 항목에서 나왔다. 7,636개의 레포(Repo) 계약. 전체 RWA 시장에서 레포가 차지하는 비중을 계산하면 87.9%다(RWA.xyz 플랫폼 기준). 그런데 이상하다. 레포는 BUIDL처럼 토큰을 구매해 이자를 받는 투자 상품이 아니다. Maple Finance처럼 DeFi 유동성 풀에 참여하는 방식도 아니다. 레포는 JPMorgan과 BlackRock, 헤지펀드와 머니마켓펀드 사이에서 오가는 기관 간 단기 담보 거래다. 일반 투자자가 접근할 수 없는 이 거래가, 왜 ‘RWA 토큰화 시장’의 약 88%를 구성하고 있는가. 이 질문이 2편의 출발점이다. 레포 시장이 무엇이고, 왜 블록체인 위로 올라오고 있으며, 그것이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이제 들여다본다. 금융 시스템에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것이 멈추는 순간 월스트리트 전체가 멈추는 시장이 있다. 레포(Repo, Repurchase Agreement)는 그 이름처럼 낯설다. 그러나 이름과 구조는 사실 단순하다. 이름부터 짚고 넘어가자. Repo는 Repurchase Agreement의 긴 이름 대신 Repurchase의 앞 글자를 따, Rep + o의 형태로 만든 약칭으로 영어권 금융에서 흔한 약어 패턴이다. 미국 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SIFMA)의 정의에 따르면, 레포는 ‘금융 자산을 매도하면서 미래의 사전에 정해진 특정 날짜에 다시 매수하기로 약속하는 계약’이다. 관점을 뒤집으면 이름도 바뀐다. 자금을 빌려주는 쪽, 즉 자산을 사고 나중에 되파는 측의 입장에서는 같은 거래가 ‘Reverse Repo(역레포)’가 된다. 동일한 구조를 매도인 시각에서 보면 Repo, 매수인 시각에서 보면 Reverse Repo다. 방향이 다를

RWA의 모든 것 (2): 세계 금융의 심장, 레포 시장 Sghtao 26 min read · Feb 23, 2026 -- Share RWA의 모든 것 시리즈 | BlueNode 2026 동계 리서치 1편: 하나의 시장, 두 개의 세계 2편: 세계 금융의 심장, 레포 시장 3편: 레포 외의 표현형 시장 4편: 분산형 시장 5편: 시장의 상호작용 Researcher: BlueNode 신기호 Press enter or click to view image in full size 1편이 남긴 숫자, 하나 1편에서 우리는 2026년 2월 기준 전체 RWA 시장($387B)의 지형도를 그렸다. 두 가지 프레임워크로 시장을 나누었을 때, 그림은 예상보다 극단적이었다. 전체 시장의 93%는 표현형(Represented)이었다. 그리고 그 표현형의 94%, 즉 $341B는 단 하나의 항목에서 나왔다. 7,636개의 레포(Repo) 계약. 전체 RWA 시장에서 레포가 차지하는 비중을 계산하면 87.9%다(RWA.xyz 플랫폼 기준). 그런데 이상하다. 레포는 BUIDL처럼 토큰을 구매해 이자를 받는 투자 상품이 아니다. Maple Finance처럼 DeFi 유동성 풀에 참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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